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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카메라
작년 12월에 가지고 있던 카메라를 팔았다. 미진이의 방문 뒤로 밀어닥친 피사체의 부재(?)와 당시에 빡빡한 공부 스케줄, 그리고 뭐, 무엇보다 돈이 궁했다. 한동안 한국에 들어갈 일이 없을 것이라 예상했던 때였던 터라 담담히 팔았었고, 가까운 지인이 사서 마음도 그렇게 섭섭하지 않았던 것 같다. DSLR 카메라를 쓰면서 내가 원했던 것은 2가지였다. 첫째, 1:1, 두번째 작은 크기. 캐논의 5d가 나오면서 보급형 1:1 시대가 빨리 열리기를 바랬다. 무엇보다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늘 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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