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30
카메라를 팔았다. 원래 목적은 학비에 보태기 위해서였는데 그저께 떨어진 시험비용이 다시 들어가야 하니 큰 도움은 안되겠지. 지인에게 팔게 되어 좋은 값은 받지 못했지만, 좋은 분에게 팔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카메라를 샀던 것은 2년 전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 소중한 기록들을 좋은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서였다. 그리고 이번에 미진이가 미국에 방문했을 때에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다. 그래 이제는 당분간 찍을 일도 없을 테니, 너무 아쉬워 하지 말자. 그 동안 고생 많았어. 고마웠다.

Comment '2'

Amy

2007.01.23 13:04:20

몸이 안 좋아서 공부하기는 힘들고 잠은 안오고 그래서 컴 앞에 앉아 오랜만에 들어와 글을 읽어 내려가는데
카메라 이야기가 있어 맘이 좀 그랬다고 해야하나?? 모..그랬어..
사실 미국 생활 ... 쉽지 않았지만..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여러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땐론 그들로 하여금 깨닫게 하시고 나 자신을 바로 볼수 있게 하심도 감사하고..
그 중 하나 ..우리 경환 형제...
고마워...그리고 미안..
잘 쓸께...^^

박경환

2007.01.24 05:15:07

요즘 전도사님을 보니 몸관리좀 하셔야겠더라고요. 잘 드시고 쉬시고 하셔야 할텐데.
전도사님이 이곳에 들어오실 줄은 몰랐네요. 뭐, 어쨌든 고맙습니다.^^
잘 쓰시고 좋은 사진 추억 많이 남기세요. 건강&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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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온 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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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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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졸리길래 시계를 보니 12시. 키노트가 열리고 있는 시간이다. 잠시 rss를 통해 소식을 접했다. 결국 스티브 잡스가 2007 키노트에서 아이폰을 발표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그 동안의 루머들보다도 훨씬 뛰어난 모델을 내놓은 것이다. 아직 몇가지 부족한 점은 있지만 맥, 아이팟을 이어 애플사가 컴퓨터를 그들의 이름에서 떼어내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물건이다. 지난 주부터 CES를 통해서 쏟아지는 신제품들, 그리고 오늘 키노트에 이르기까지 전자 업계쪽은 연일 쏟아지는 정보들로 ...

국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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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과 모래 이틀은 내 친구들이 의사국가고시를 치는 날이다. 물론 인턴이나 수련과정등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지만, 그래도 일단 이 시험에 합격하면 법적으로는 의사가 된다. 나도 미국에 오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이들과 함께 시험을 준비하며 일찍 잠들었겠지. 새벽기도 때에 미진이를 위해 기도하다가 이 기도에 이르러서 나도 모르게 잠깐 기도를 멈추었다. 마치 잠시 숨이 막힌 듯한 기분. 무엇일까. 다른 기도들을 마무리짓고 돌아와 조용히 안을 들여다본다. 미국에 막 남았을 때처럼 서럽고 아픈 마음은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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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팔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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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팔았다. 원래 목적은 학비에 보태기 위해서였는데 그저께 떨어진 시험비용이 다시 들어가야 하니 큰 도움은 안되겠지. 지인에게 팔게 되어 좋은 값은 받지 못했지만, 좋은 분에게 팔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카메라를 샀던 것은 2년 전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 소중한 기록들을 좋은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서였다. 그리고 이번에 미진이가 미국에 방문했을 때에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다. 그래 이제는 당분간 찍을 일도 없을 테니, 너무 아쉬워 하지 말자. 그 동안 고생 많았어.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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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비록 슬픈 일도 있었지만, 굉장히 기쁜 일이 있었다. 그것은 드디어 상준형이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엄청나고 놀랍고 도무지 믿을 수 없는 꿈인지 환상인지 생시인지 구분하고 싶진 않고 할 말을 잃고 무릎 꿇고 두 팔 벌려 눈물 흘리며 감사기도를 드리게 만들어버리고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전능하심을 고백하지 않고는 참을 수 없고 견딜 수 없는 놀라운 소식이다. 상준형과 나는 CFNI이후로 3년째 룸메이트로 살고 있다. "철을 날카롭게 하듯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잠언 27:17)"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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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c 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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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Darling movie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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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ing cards have all been sent The Christmas rush is through But I still have one more wish to make A special one for you 카드들은 모두 보냈고 크리스마스의 열기는 지나가지만 난 여전히 당신을 위해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Merry Christmas Darling We're apart that's true But I can dream and in my dreams, I'm Christmas-ing with you. 메리 크리스마스 내 사랑 우리가 떨어져 있는 것은 분명 사실이죠 하지만 나는 꿈을 꿔요 내 꿈 속에서 나는 그대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

공항

  • Dec 24, 2006

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 수연이를 공항에 데려다 주었다. 최근 2주 동안만 해도 한국으로 떠나는 상준이형과 성진이, 오스트리아와 독일로 가는 나타냐, 동부로 여행을 떠난 성훈이 형, 그리고 수연이까지 꽤 여러번을 공항에 오게 된 셈인데, 정작 나는 2년 전에 한국을 방문한 뒤로 비행기를 탄 적이 없다. 나는 공항이 좋다. 공항에 오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이슬람 지역에 선교를 가고 싶고, 유럽에도 가보고 싶고, 아시아, 호주, 뭐 어디든 좋을 것이다. 공항에 가면 지난 기억들과 함께 여러 감정이 올라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