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2009.11.15
영화 해운대를 봤다. 영화 가운데, 한 구조 대원이 한 악역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택한다. 구함을 받은 그의 삶은 반드시 이전과는 달라야 하리라. 

주님… 나는 당신의 희생이 어떠한 것인지도 알 수 없는 자이건만, 왜 저를 위해 죽으셨습니까… 이전의 저는 죽어야 합니다. 당신이 제 삶을 통해 사셔야 합니다. 제가 당신의 사랑을 기억한다면, 제 삶은 변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과 같이 죽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나를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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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of Articles

The Prayer - DBU Homecoming Extravaganza 09 moviefile [2]

  • Nov 29, 2009

중보

  • Nov 16, 2009

주일 아침, 유스 설교 준비를 마무리 짓고 있는데 한 친구에게 메일이 왔다. 하고 싶은 말을 십분의 일도 담지 못한 기분에 메일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추신으로 끝나는 이 장문의 편지는, 어서 움직여야 한다는 주일 아침의 내 바쁜 생각 따위는 저만치 밀어내 버렸고, 나는 자리에서 그 편지를 몇번이고 읽고 다시 읽었다. 늘 나를 기억하고 있다고 시작한 이 메일에서, 오랜 광야를 지나며 고통 중에서 하나님을 다시 만났다는 친구는 이제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게 된 것 같다고 부끄러운 듯 진실하...

해운대 imagefile

  • Nov 15, 2009

영화 해운대를 봤다. 영화 가운데, 한 구조 대원이 한 악역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택한다. 구함을 받은 그의 삶은 반드시 이전과는 달라야 하리라. 주님… 나는 당신의 희생이 어떠한 것인지도 알 수 없는 자이건만, 왜 저를 위해 죽으셨습니까… 이전의 저는 죽어야 합니다. 당신이 제 삶을 통해 사셔야 합니다. 제가 당신의 사랑을 기억한다면, 제 삶은 변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과 같이 죽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나를 도우소서.

연장 신청

  • Nov 03, 2009

병무청 관계자 분께 연장 신청 관련 서류들을 스캔해서 이메일로 보냈다. DBU에 취직이 되면서 학교측에서는 취업비자 수속을 진행해 주었다. 하지만 올해 초에 갑작스레 닥친 경제위기에 영주권 수속으로 넘어가지 못했다. 미국에 남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한국의 병무법상 현재 상황으로서는 군복무를 위해서 올해 안으로 돌아가야 한다. 얼마전 부모님께서 병무청에서 연락이 왔다고 하셨다. 아들이 언제 돌아오냐는 전화였고, 어머니는 솔직한 당신의 심정을 말씀하셨다고 했다. 아들은 돌아오겠다고 하지만 부모로...

거름되기 imagefile

  • Oct 27, 2009

매주 화요일 밤 10시쯤이면 우리집 거실에서는 일본 친구들이 예배를 드린다. 룸메이트중 하나인 일본친구 마사가 모임을 인도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화요일 밤이면 12시가 넘도록 찬양과 기도를 하는데, 방에서 그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 흐믓하다. 사실 노래는 잘 못부르지만, 열심으로 찬양하는 소리가 마치 새가 열심히 지저귀는 듯하다. 하나님은 얼마나 이 모습을 귀하게 여기실까. 오늘도 어김없이 기도모임이 있었다. 친구들이 오기 전에 쓰레기를 버리고 밀린 설거지를 하며 부엌과...

생명샘 선교사 - 사랑과 죽음

  • Oct 11, 2009

시험은 쉽게 느껴졌다. 지난 번에 치렀을 때는 분명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시험이 끝나고 나서 아무래도 통과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비록 이틀밖에 공부하지 못했는데도 정말 하나님이 도와주셨나보다 했다. 접수처에 이르자 시험결과를 출력해 준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받아보니, 맙소사. 또 떨어졌다. 암담했다. 시험장을 나와 차에 들어와 잠시 멍하니 앉아 있었다. 이건 뭔가. 학교에 전화해서 이제 어떻게 되는 지 알아보니 이제 나도 새 커리큘럼으로 전환되고 따라서 5개의 시험을 더 쳐야한단다. ...

한 영혼

  • Oct 11, 2009

하나님은 나를 사역의 자리에 두시고 여러 삶의 모습을 접하게 하셨다. 나는 인간의 삶의 실상이 어떠한지 이전에는 알지 못했다. 인생이 고통이라는 선언은 사실 나에게 그렇게 실제적으로 느껴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내게 맡겨주신 작은 영혼들과 함께 지내며 그들과 부대끼며 그 고통들도 함께 드러났다. 아팠다. 하지만 대부분 나는 그 앞에서무력했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소망이 없어보이는 절망적인 상황들. 주님을 다시 뵐 때까지는 오직 마음 속으로만 간직해야 할 이야기들. . . 나에게는 사랑도 능...

믿음

  • Sep 16, 2009

무작정 애틀란타로 주말 여행을 떠났다. 김우현 감독이 애틀란타를 방문한다는 소식 하나가 나를 이끌었던 유일한 끈이었다.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지만 그것은 나에게도 뚜렷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막연하기만 한 갈망은 모든 것을 제쳐두고 별다른 고민없이 훌쩍 13시간의 운전을 떠나게 할만큼 강한 실재였다. 며칠 전에 김우현 감독의 제삼시 사이트에 접속했던 것이 계기였다. 김우현 감독이나 제삼시를 알게 된 것은 모두 룸메이트 주형이를 통해서다. 주형이는 김우현 감독님의 열렬한 팬이다. 주형이는 미국...

Restore My Soul moviefile

  • Aug 24, 2009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be in want. He makes me lie down in green pastures, he leads me beside quiet waters, he restores my soul. He guides me in paths of righteousness for his name's sake. Even though I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I will fear no evil, for you are with me; your rod and your staff, they comfort me. You prepare a table before me in the presence of my enemies. You anoint my head with oil; my cup ...

뜨거운 여름 imagefile

  • Aug 02, 2009

어제 유스 수련회를 끝냈다.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했던 3박 4일이었다. 오늘 교회에서 사역자 회의를 끝으로 얼른 집으로 돌아왔다. 내일까지 여름학기 한과목의 파이널 페이퍼를 제출해야하고 다른 과제들도 모두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목요일에 다른 한 과목의 시험을 끝내면 일단 여름학기는 한단락 마무리 된다. 여름의 사역들도 거의 다 정리가 되어간다. 이제 한 달 정도 이런 저런 마무리와 남은 하반기를 준비하면 그렇게 여름이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다. 직장에서의 일은 이제 가을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에...